김준호, 골프장에서 ‘♥김지민’때문에 귀가 빨개진 사연은? (‘골프왕3’)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 열애 중인 개그맨 김지민과 골프장에 갔다가 혼쭐이 난 사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3’에는 김준호, 김종민, 이태성, 홍인규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준호 형이 예전엔 골프를 맨날 일주일에 다섯 번을 나갔는데 지금은 한 2, 3번으로 줄였다. 그리고 언어나 이런 것들이 도덕적으로 바뀐 거 같다”며 김준호가 개그맨 김지민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변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양세형은 “절대 도덕적이지 않은 분인데”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조심해야 한다. 젠틀하게 해야 한다”며 김지민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국진이 “지민이한테 골프는 가르쳐주냐”고 묻자 김준호는 “최근에 손 뗐다. 여자친구나 부인은 운전하고 골프는 가르쳐주는 게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김준호는 “지민이하고 (라운딩) 나갔다가 처음에 루틴을 알려줬다. 알았다고 하더니 카트에서 내리자마자 볼을 두 개 챙기고 ‘내가 칠게. 내가 알아서 한다고’ 소리치고 가더라”라며, “귀가 빨개졌다. 그 이후로 한 마디도 안 했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사진 = TV조선 ‘골프왕3’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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