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뮤지컬 배우 조환지(27)가 공군에 입대한다.

26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조환지는 이날 공군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그는 7월 11일 입대해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된다.

2017년 뮤지컬 ‘서편제’로 데뷔한 조환지는 ‘닥터 지바고’ ‘오 캐롤’ ‘여명의 눈동자’ ‘위윌락유’ ‘블루레인’ ‘아몬드’ 등의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6월 5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Tell me spring, love’를 펼친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공연은 2시와 6시로 나누어 각 공연마다 특별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특급 의리를 빛낼 예정이다. 2시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송용진, 임강성, 가수 테이, 음악감독 이범재, 뮤지컬 배우 장지후, 그룹 포맨의 멤버 요셉, 가수 유승우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6시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김찬호와 95년생 동갑내기 뮤지컬 배우 조훈, 김찬, 박진서, 노윤, 조민호, 신윤재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공개된 스페셜 게스트들이 조환지의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지원사격을 나설 것으로 보여,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