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소속사 '앵그리독스', 명세빈 속한 '꼬리별' 흡수합병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경규 등이 소속된 퍼스널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앵그리독스가 매니지먼트 회사 ㈜꼬리별의 흡수합병을 13일 밝혔다.

㈜꼬리별은 배우 매니지먼트 업계 경력 약 15년의 베테랑 매니저들이 이끌어온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로 원조 첫사랑 아이콘 배우 명세빈, 영화 '타짜' 등 여러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배우 권태원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적 재산권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는 앵그리독스는 이번 흡수합병을 계기로 체계적인 배우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배우 영입에 나설 계획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MCN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앵그리독스는 본격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협업을 시작,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착수할 것이며, 올 하반기부터 여러 플랫폼을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여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사진 = 앵그리독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