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신기루 "이렇게 맥락 없고 무례한 아픔은 처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개그우먼 신기루(본명 김현정·41)가 건강 상태를 공유했다.

신기루는 3월 31일 인스타그램에 "격리 이틀째"라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무증상, 가벼운 감기 정도라고 들어서 그런지 충격이 크다. 이렇게 맥락 없고 무례한 아픔은 처음"이라고 적고 사진을 게시했다. 열냉각시트를 이마에 붙인 채 눈을 지그시 감은 신기루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신기루는 "목, 콧물, 재채기, 기침, 가래, 갑분열, 뜬금 두통. 섭취 시간 외에 죙일 누워있는데 온종일 피곤하다"라며 "그리고 후각, 미각은 냄새는 코 막혀서 그런지 잘 안 나는데 막상 먹으면 맛은 있다"라고 증상을 언급했다.

한편 신기루는 지난해 12월 학폭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가 약 한 달 만에 팟빵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로 방송에 복귀했다. 현재 여러 유튜브 예능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사진 = 신기루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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