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유재석과 재회했다…"조세호, 안절부절못하고 쫓겨" ('놀면 뭐 하니?')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침착맨' 이말년이 '놀면 뭐 하니?'에서 '국민 MC' 유재석과 재회한다.

오늘(12일) 저녁 방송되는 MBC '놀면 뭐 하니?'는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으로 꾸며지며, I(내향형) 유재석-러블리즈 출신 이미주와 E(외향형) 탤런트 정준하-가수 하하-개그우먼 신봉선이 성향 별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MBTI 특집 참가자로 출연한 이말년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최근 개그맨 조세호 대신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일일 MC로 나섰던 이말년은 유재석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은 바. 신봉선은 "조세호가 굉장히 안절부절못하고 쫓기더라"라며, 예능인들을 긴장하게 한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이말년의 존재감을 말했다.

특히 유재석은 이말년이 등장하자 "이제 방송 안 한다더니, 방송을 늘린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이말년은 "이것까지만 하겠다"라고 선언, '놀면 뭐 하니?'에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이말년은 "저는 MBTI를 안 믿는다"라고 말하며, MBTI 때문에 '킹받은'(열받은) 사연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무슨 말만 하면 '너는 I라서 그래' 이러더라"라며 불만을 털어놓은 이말년은 막상 MBTI 대결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유재석과 찰떡 I성향 케미를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MBTI 특집을 빛낼 이말년의 활약은 12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 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놀면 뭐 하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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