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디 스탤리언X 두아 리파, 컬래버 싱글 'Sweetest Pie' 공개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해외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과 가수 두아 리파(Dua Lipa)가 만났다.

11일 메건 디 스탤리언과 두아 리파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스위티스트 파이(Sweetest Pie)'가 공개됐다. 이번 싱글은 세계 여성의 달인 3월을 맞이해 성사됐다.

'스위티스트 파이'는 현재 팝 음악을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의 2022년 첫 싱글이자 메건 디 스탤리언의 새 앨범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수록 싱글로 두 아티스트의 강렬한 매력이 드러난 중독성있는 멜로디의 트랙이다.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콜드플레이, 에드 시런 등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가 감독을 맡았다.

발매를 기념하며 메건 디 스탤리언은 두아 리파의 팟캐스트 채널 'Dua Lipa: At Your Service'에 출연해 싱글 작업 과정과 그들이 하고 있는 사회 운동에 대한 담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여성 아티스트들이 서로를 지지해야 할 필요성, 음악 업계에 여전히 만연한 성차별 철폐의 중요성과 메건 디 스탤리언이 어떻게 자신의 지위를 흑인 여성들의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지 등을 논의한다.

현재 두아 리파는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퓨처 노스텔지어 월드 투어(Future Nostalgia World Tour)'를 북미에서 공연 중이며 메건 디 스탤리언과 함께 세 차례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3회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두아 리파의 위상은 아직까지도 이어져 '2021 빌보드 핫 100'에는 히트곡 '레비테이팅(Levitating)'이 1위를 달성했으며 2021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앨범 [Future Nostalgia]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Thot Shit'으로 베스트 랩 퍼포먼스(Best Rap Performance)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올 여름 단독 투어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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