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前멤버' 혜연, 활동명 '조아람' 변경→배우 전향…"새출발 설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구구단 전 멤버 혜연이 비욘드제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는다.

지난 2016년 구구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혜연은 조아람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건다.

비욘드제이는 조아람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조아람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가득한 친구다. 배우로서의 무궁한 잠재력도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며 "꿈을 가득 안고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도약을 시도하는 조아람 배우가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작품을 통해 폭넓은 활동을 펼쳐낼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동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아람은 소속사를 통해 "이제는 작품을 통해 배우로 시청자분들을 마주하고 싶다. 배우로서 새 출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만큼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 진심을 연기하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비욘드제이는 2017년 설립 후 KBS 2TV ‘오늘의 탐정’,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 특색 있는 장르 드라마를 제작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드라마 제작사다.

지난해에는 KBS 2TV ‘안녕? 나야!’, JTBC ‘알고있지만’ 등의 작품을 제작하며 드라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최근에는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제작사에서 종합엔터테인먼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자사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전문성을 겸비한 매니지먼트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비욘드제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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