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부터 정유지까지…'결혼작사 이혼작곡3' OST 라인업 공개됐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오상원)의 OST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18일 ‘결혼작사 이혼작곡3’의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매 시즌 드라마만큼이나 화려한 OST 참여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3번째 시즌 OST 라인업이 확정됐다. 가수 나다부터 ‘국민가수’의 김동현까지 실력파 뮤지션의 참여로 완성될 웰메이드 OST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OST에는 보컬과 랩을 모두 소화하는 만능 뮤지션 나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루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정유지, 지난해 방영된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2위를 기록한 가수 김동현, 드라마 ‘상속자들’, ‘호구의 사랑’ 등의 OST 작업에 참여했던 에스나 등이 함께 한다.

먼저 다양한 이미지를 소화하며 대중과 만나고 있는 나다는 지난해 ‘마라맛 섹시’를 내세운 ‘신’(spicy)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묵직한 카리스마를 담은 신곡 ‘불렛프루프’(Bulletproof)로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에 나다는 ‘결혼작사 이혼작곡3’를 통해 또 다른 변신을 꾀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 짙은 무대로 호평을 받고, TV조선 ‘국가수’, '국가가 부른다' 등을 통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동현은 ‘결혼작사 이혼작곡3’를 통해 첫 OST 활동에 나선다.

정유지는 현재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OST 등 다수의 영역에서 왕성히 활동 중으로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루시 역을 맡아 합류했다. 정유지 역시 ‘결혼작사 이혼작곡3’ OST를 통해 그만의 독보적인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마지막 주자인 에스나는 지난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 OST ‘아랫입술 물고’를 부르며 보컬리스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소유X정기고 ‘썸’, 마마무 ‘피아노 맨’(Piano Man), ‘히히하헤호’, ‘썸남썸녀’, ‘행복하지마’ 등에 참여해 이름을 알린 그는 ‘결혼작사 이혼작곡3’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시청자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작품이다. 배우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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