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 시장 마감일에 클루셉스키-벤탄쿠르 영입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한국시간) 유벤투스의 클루셉스키(스웨덴)와 벤탄쿠르(우루과이) 영입을 발표했다. 공격 2선에서 활약이 가능한 클루셉스키는 18개월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가운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클루셉스키는 파르마에서 활약한 2019-20시즌 세리에A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지난시즌 유베투스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는 A매치 20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디아즈(리버풀) 트라오레(바르셀로나) 영입에 실패했지만 클루셉스키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는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과 벤탄쿠르의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벤탄쿠르는 지난 2017년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고 세리에A 3차례 우승을 경험하는 등 유벤투스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해 왔다. 토트넘은 은돔벨레(프랑스)와 로 셀소(아르헨티나)를 각각 리옹(프랑스)과 비야레알(스페인)로 임대보낸 가운데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한편 토트넘은 신예 공격수 브리안 힐(스페인)을 발렌시아(스페인)로 임대보내는 등 이적 시장 마감일 선수단을 개편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클루세프스키와 벤탄쿠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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