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우지의 반전 매력, 캐럿 위한 선물 '루비' [MD신곡]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가 전 세계 캐럿(팬클럽)들에게 보석 같은 노래를 선물했다.

우지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믹스테이프 '루비(Ruby)'를 발매했다.

영어 가사로 쓴 '루비'는 클래시컬한 스트링 사운드에서 강렬한 기타 사운드에 맞춰 록(Rock) 장르로 반전되는 도입부가 인상적인 곡으로, 재즈풍 피아노 사운드로 마무리되며 스펙터클한 구성을 자랑한다.

상대방에게 느낀 강렬한 이끌림의 감정을 '루비'에 비유했는데, 우지는 이러한 가사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남성다운 매력을 선사한다.

우지는 보컬팀 리더이자 세븐틴 내 음악적 중추 역할을 해온 터라, '루비'를 향한 팬들의 기대도 높았다.

우지는 '루비' 발매를 앞두고 이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을 통해 "가수 우지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다채로운 변주들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우지의 보컬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전체 가사를 영어로 쓴 건 처음"이라고 밝힌 우지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 주셔서 멋진 가사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지는 첫 믹스테이프 발매 소감으로는 "이 곡을 만들면서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크고, 캐럿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아서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사진 = '루비' 뮤직비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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