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킬링 보이스' 출격…귀호강 라이브 선사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명품 보컬듀오 바이브가 '고막 힐링'을 선사했다.

바이브(류재현, 윤민수)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의 '킬링 보이스' 콘텐츠에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바이브는 "드디어 저희가 '킬링 보이스'에 나왔다"고 인사를 건네며 '미워도 다시 한번'로 라이브의 시작을 알렸다. 노래가 시작되자 단숨에 몰입한 바이브는 애절하면서 힘 있는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바이브는 '오래오래', '사진을 보다가', '한숨만',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다시 와주라', '미친거니', '가을 타나 봐'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독보적인 하모니와 짙은 감성으로 '명품 보컬듀오'라는 수식어의 가치를 입증했다.

바이브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리바이브(REVIBE)'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바이브의 그룹명을 활용해 '아티스트 바이브의 노래를 다시 노래하다'라는 의미, '바이브의 노래를 트렌디한 느낌으로 새롭게 발산한다'라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보이즈 투 맨(Boyz II Men)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러브 미 원스 어게인(Love Me Once Again)'을 시작으로 마마무 솔라, 문별의 '프로미스 유(Promise U)', 다비치의 '사진을 보다가', 규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이무진의 '가을 타나 봐', 허각의 '술이야', 신용재(2F)와 벤의 '그 남자 그 여자'가 공개되며 음악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동시에 새로운 감성을 안기고 있다.

[사진 = '킬링 보이스'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