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김선호 전 여친, 쿨 이재훈과 제주 유흥 주점서 포착" [MD이슈]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전 여자친구 A씨와 혼성그룹 쿨 멤버 이재훈이 제주의 한 유흥 주점에서 포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충격 단독! 쿨 이재훈 김선호 전 여친이 왜?'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김선호 관련 이슈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자료를 입수했다. 쿨 이재훈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한 영상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18일 오전 12시 29분에 벌어진 일이다. 장소는 제주의 한 유흥 주점이다. 이재훈이 지인 다수와 '아로하' 등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라고 말했다.

이진호가 공개한 영상 속 한 여성은 이재훈으로 추측되는 한 남성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환호성을 지르고 "대박"이라고 외쳤다. 이에 관해 이진호는 "음주와 가무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라며 "취재를 통해 영상 속 여성이 김선호 전 여자친구라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해당 영상이 김선호 전 여자친구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에도 녹취와 녹화를 통해 기록을 남기는 스타일이었다"라며 "김선호와 교제하고 있던 시기였다. 최초 폭로 당시 아픔을 겪었다고 한 시기가 7월에서 8월이었다. 4개월 이후의 시점이었다. 심적으로 아프고 힘들었다고 하지만 적어도 해당 영상에서는 상당히 밝은 모습이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며 김선호가 결혼을 약속하면서 낙태 수술을 하도록 회유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K씨가 김선호라는 추측이 나오자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한 매체가 A씨의 주장이 일부 왜곡됐다고 보도하면서 또 한 번 파장이 일었고,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다수 등장해 미담을 풀어놓으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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