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선우정아가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크리에이터 송재정 극본 김윤주 김경란 연출 이상엽) OST 새 주자로 합류했다.

22일 '유미의 세포들' OST 제작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선우정아가 부른 OST Part 11 '타이밍'이 오는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타이밍'은 빈티지한 텍스처와 모던한 호흡을 동시에 사용한 노래로, 후회의 마음을 선우정아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때를 놓쳤다는 걸 알아차리는 순간 갖게 되는 감상을 곡으로 풀어낸다.

선우정아는 '타이밍'의 가창뿐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높은 완성도를 가진 OST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극 중 김유미(김고은), 구웅(안보현)의 관계 변화를 세심한 시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감정 몰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이밍'은 앞서 방영된 '유미의 세포들' 10회분에 걸쳐 유미, 웅이의 갈등 상황마다 삽입됐다. '또 놓친 것 같아 우리의 타이밍 넌 어디쯤이야? 먼저 가지 마' '상처 줄까봐 벌린 그 틈을 비집고 끼어드는 서운함에 솔직히 이젠 모르겠어' 등 둘 사이의 엇갈리는 타이밍을 절묘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선우정아의 합류로 더욱 화려해진 유미의 세포들' OST는 앞서 레드벨벳 웬디, 존박, 멜로망스, 정승환, 제휘, 검정치마, 다운(Dvwn), NCT 도영, 제이유나, 세이수미, 나상현씨밴드 등 가요계의 전 장르를 망라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수 34억 뷰에 달하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자극 공감 로맨스다. 매주 금, 토요일 오전 11시 티빙에서 선공개되며, 밤 10시 50분 tvN에서도 방송된다.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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