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오브 투 러버스’ 14일 개봉, 관람포인트 세 가지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4일 개봉하는 영화 ‘킬링 오브 투 러버스’가 놓쳐선 안 될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전격 공개한다.

#1. 4:3 화면비, 낯선 사운드 디자인 등 도전적인 연출!

서로의 마음을 반드시 갖고 싶은 세 연인의 사랑할수록 위험해지는 트랜스픽싱 로맨스 ‘킬링 오브 투 러버스’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독특한 4:3 화면비와 낯선 사운드 디자인에서 오는 강렬한 씨네마틱 체험이다.

이번 작품은 4:3 작은 화면비에 인물들을 담아 관객들과 그들의 거리를 좁힌 것은 물론,그 안에서 또 다시 클로즈업을 하거나 롱테이크로 인물들을 오래도록 바라보게 하는 독특한 연출 기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러한 연출 방식을 사용한 이유는 서로를 갈망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세 연인의 혼람함과 긴장감을 피부로 느끼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이에 국내 언론 및 실관객들은 "프레임과 사운드로 해설하는 '무기력한 분노'"(박평식 평론가), "4:3 화면비가 인물의 내적갈등을 더욱 와닿게 했다"(익스트림무비, 김*), "4:3 비율로 인물들을 담아낸 게 신의 한 수가 맞았다"(익스트림무비, ***11), "롱테이크가 주는 긴장감이 엄청났다. 스산하고 건조한 풍경에 인물들의 감정선이 오롯이 담긴 건 낯설지만 독특하고 강렬한 체험이었다"(익스트림무비, Kim***) 등 극찬을 보내며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고조시키고 있다.

#2. 사랑,결혼,관계의 민낯을 여과없이 드러내다

‘킬링 오브 투 러버스’의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사랑, 관계에 대한 꾸밈 없는 스토리로 높은 공감도를 선사하는 스토리다. 로버트 맥호이안 감독은 작품 속 세 연인 중 그 누구도 선악으로 규정짓지 않았고 오롯이 관객들이 자신의 경험 폭에 맞춰 세 인물을 바라보길 원했다. 때문에 데이빗과 니키가 별거를 하게 된 이유, 데릭과 니키의 만남 등 인물들을 함부로 평가할만한 그 어떤 전사도 자세히 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현재 이들이 겪고 있는 관계의 파열음, 결혼의 민낯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렇듯 꾸밈 없는 세 연인의 로맨스는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일들로 공감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관객들 스스로 사랑,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전하며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전망."누군가는 심장에 총을 맞은 심정으로 내내 스크린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정성일 평론가), "흡사 재난 영화 같았다. 재앙이 일어난 이후에도 사랑이 지속되는 점이 흥미로웠다"(인스타그램, 세*), "사랑의 의미를 찾게 되는 영화였습니다"(CGV 주황**)등 열띤 호평으로 흥행 전망을 밝히고 있다.

#3 베테랑 배우와 비전문 배우의 특급 케미!

‘킬링 오브 투 러버스’ 속 세 연인, 데이빗,니키,데릭을 연기한 베테랑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와 함께 비전문 아역 배우들의 순수한 연기가 이번 작품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 작품의 풍성함을 배가시킨 주연 3인, 클레인 크로포드,세피데 모아피,크리스 코이의 열연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가운데, 특히 연인을 갈망하는 '데이빗' 역할을 맡은 클레인 크로포드는 예술 영화계 최대 시상식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를 비롯, 할리우드 비평가협회 '2021 베스트 배우'에 선정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국내 관객들 역시 "남자 주인공 클레인 크로포드 연기가 압도적이다"(익스트림무비, 에라**), "클레인 크로포드가 데이빗 역을 정말 딱이였음"(익스트림무비 타**) 등 호평을 보내고 있어 스펙트럼 넓은 그의 열연을 기대케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작품 속 데이빗과 니키의 세 아들은 로버트 맥호이안 감독의 실제 아들로,날것 같이 순수한 연기를 선보이는데, 전문 배우들과 이들의 신선한 케미는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국내 아트버스터 관객들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 블루라벨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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