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토반' 이솜 "고아성X박혜수와 제대로 즐기며 시너지 냈다" [2021 부일영화상]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솜이 배우 고아성, 박혜수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제30회 부일영화상 '올해의 스타와의 토크'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으로 올해의 스타상을 차지한 이솜이 참석했다.

이솜은 "시대적 배경이 90년대여서 스타일링을 재밌게 해보고 싶었다. 그 시절 잡지나 배우, 엄마 사진을 보고 참고했다"라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유나 캐릭터 소화를 위한 노력을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출근하는 장면을 제일 좋아한다. 초반에 찍었는데 영화의 색깔을 알게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솜은 이자영 역의 고아성, 심보람 역의 박혜수에 대해 "또래 여배우와 함께 작업할 기회가 없었다. 제대로 즐기며 치열하게 만들었다. 시너지를 냈다"라며 "현장에서의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즐겁게 촬영했고 끝나고도 숙소에서 함께 자며 현장 이야기를 하고 장난도 친 기억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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