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윤아 '기적' 같은 순간, 명대사 스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기적'이 여운을 배가시키는 명대사 스틸 10종을 공개했다.

'기적'(감독 이장훈)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5일 개봉 이후 남녀노소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열띤 성원에 힘입어 명대사 스틸 10종을 선보였다.

오늘(29일) 공개된 스틸은 '기적' 속 간직하고 싶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고스란히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4차원 수학 천재 준경이 마을에 간이역을 세우겠다는 일념 하나로 뚝심 있게 도전하는 모습부터 좀처럼 털어놓지 않던 속내를 고백하던 모습까지 굳건한 진심을 담아낸 스틸은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원칙주의 기관사 태윤(이성민)이 아들 준경의 진심을 깨닫고 오랜 꿈을 온 마음 다해 응원하는 순간이 담긴 스틸은 애틋한 부성애를 내비쳐 가슴 찡한 울림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자칭 뮤즈 라희(임윤아)가 물심양면으로 준경을 도우며 꿈에 함께 나아가는 스틸은 정취 가득한 풍경과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더하고, 츤데레 누나 보경(이수경)이 한결같이 준경의 곁을 살피는 모습은 영화의 따스한 에너지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전 세대 관객들로부터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명대사 스틸을 공개한 '기적'은 올 가을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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