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아버지 된다"던 바비, 머리 덥수룩하게 길렀네?…생방서 결혼·아내·임신 언급無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본명 김지원·26)의 근황이 공개됐다. 깜짝 결혼 발표 및 연인의 2세 임신 소식 이후 첫 근황이다.

바비는 다른 아이콘 멤버들과 함께 지난 15일 데뷔 6주년 기념 V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바비는 오른쪽 끝 자리에 앉았으며, 머리를 덥수룩하게 기른 모습이었다. 바비는 밝은 얼굴로 다른 멤버들과 데뷔 6주년 V라이브를 소화했다.

다만 결혼 및 아내, 2세 임신 등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

앞서 지난달 20일 바비는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그리고 또 9월에 아버지가 된다"고 발표했다.

바비는 당시 팬들의 충격을 의식한듯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고도 털어놨다. "더 빨리 알려 드렸어야 마땅하나, 이 때문에 걱정부터 앞서다 보니 늦어진 점 죄송하다"는 사과도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과에도 불구하고 직접 카메라 앞에 선 이날 방송에선 별도의 언급이나 사과는 하지 않은 바비다.

바비는 "9월에 아버지가 된다"고 밝힌 이후 아내의 출산 여부도 따로 밝히지 않았다.

[사진 = 아이콘 V라이브,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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