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결혼 발표…데니안·손호영, 'god 4호 품절남' 누가 될까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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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윤계상이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인 가운데, 가수 데니안과 손호영 중 'god 4호 품절남'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계상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공식 입장을 내고 "윤계상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라며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기로 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계상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5살 연하의 사업가 예비 신부와 지난해 말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

윤계상은 소속사를 통해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윤계상은 하반기에 공개 예정인 드라마 '크라임퍼즐'을 촬영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배우 윤계상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인생에서 아름다운 변화를 맞이한 윤계상에게 축복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윤계상은 그룹 안에서 가수 박준형, 김태우 다음으로 유부남이 된다. 먼저 god의 맏형 박준형은 2015년 13살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2년 뒤인 2017년에는 "우리 꽁꽁이 꼬맹쓰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탄생했다"라며 득녀했다고 직접 알렸다. 김태우는 2011년 1살 어린 연구원과 결혼해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다.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아이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계상을 향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데니안, 손호영의 결혼 계획에도 눈길이 쏠렸다. 특히 그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관련 질문을 받아온 데니안은 최근 KBS 2TV 드라마 '이미테이션' 종영 인터뷰에서 아빠가 된 박준형, 김태우를 보며 "부럽다"고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때가 너무 지났지 않나. 30대에 한 번 놓치고, 이 나이가 되니까 지금은 그런 생각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다. 제 또래의 1세대 아이돌 친구들도 비슷한 생각이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MBC 'god의 육아일기'로 '왕엄마' 수식어를 얻은 손호영은 "아이들을 볼 때 결혼하고 싶다"고. 지난 4월 SBS 러브FM '허지웅쇼'에 출연한 그는 "아이들을 보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부럽고 질투 난다. 난 아이가 없잖냐.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다"라며 "20대에는 결혼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god는 1999년 데뷔해 '촛불하나', '거짓말',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사랑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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