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채프먼에게 막힌 토론토, 양키스에 재역전패…3연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3연패에 빠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2-3으로 재역전패했다. 3연패했다. 33승3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뉴욕 양키스는 1회초 상대 실책과 애런 저지의 좌전안타, 글레이버 토레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선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토론토도 1회말 마커스 세미엔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응수했다. 5회말에는 케반 비지오의 좌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양키스는 7회초 미겔 안두하의 우전안타에 이어 게리 산체스가 좌월 재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 토론토도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우전안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월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대타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3루 땅볼 때 게레로 주니어가 아웃되면서 2사 1,2루가 됐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종료.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6⅔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2승)를 떠안았다. 타선이 9회말 찬스 포함 6안타 2득점에 묶인 게 뼈 아팠다. 양키스 선발투수 게릿 콜은 8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8승(3패)을 따냈다. 아롤디스 채프먼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세미엔.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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