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원태인 포함'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24명 발표 [오피셜]

[마이데일리 = 양재 윤욱재 기자] '베이징 금메달 신화'를 재현할 24명의 전사가 확정됐다.

KBO는 16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지난 3월 사전등록명단에 포함된 154명의 선수를 공개했으며 이들 가운데 대표팀 최종엔트리 24명을 결정했다.

이날 최종엔트리 발표를 마친 대표팀은 7월 중순 소집해 훈련과 평가전 일정을 소화한 뒤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도쿄로 넘어가 7월 29일부터 시작하는 본선에 나선다. 한국은 미국, 이스라엘과 B조에 편성돼 있다.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 금메달 신화를 이룩했으며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이 2019년 대표팀 사령탑으로 컴백, 베이징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

투수(10명) - 최원준(두산), 고영표(KT), 고우석(LG), 조상우(키움), 한현희(키움), 박세웅(롯데), 원태인(삼성), 김민우(한화), 차우찬(LG), 이의리(KIA)

포수(2명) - 양의지(NC), 강민호(삼성)

내야수(8명) - 강백호(KT), 오재일(삼성), 박민우(NC), 최주환(SSG), 허경민(두산), 황재균(KT), 오지환(LG), 김혜성(키움)

외야수(4명) - 박건우(두산), 김현수(LG), 이정후(키움), 박해민(삼성)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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