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서현, 소녀시대 중 가장 걱정되는 멤버" ('TMI뉴스') [어젯밤TV]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과 소녀시대 써니가 'TMI 뉴스'에 출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TMI 뉴스'에서는 '지인에게 발등 찍힌 스타 워스트(WORST) 7'과 ‘가족에게 발등 찍힌 스타 워스트 7'을 주제로 차트를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슈퍼주니어의 꿀성대 예성과 소녀시대 애교 만렙 써니가 커버모델로 함께 했다. 예성은 자신의 곡 '너 아니면 안 돼'를 'TMI 아니면 안 돼'로 개사해 불러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성의 노래에 당황한 써니는 상큼 발랄하게 인사를 건넸지만, 정작 본인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예성은 TMI로 꼭 먹어야 하는 비타민C를 챙겨 먹지 않았다고 전했고, 써니는 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미니 4집 앨범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를 발매하며 솔로로 컴백한 예성은 "사실 발라드를 싫어한다. 발라드를 잘 듣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이번 앨범의 장르를 시티 팝(City Pop)이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차트 공개에 앞서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예성은 "여러 구설에 오를 수밖에 없는 직업이다 보니 그런 상처들을 많이 지나쳐온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써니는 "다행히 없었다. 있었는데 몰랐을 수도 있다"라고 얘기했다.

'지인에게 발등 찍힌 스타 워스트 7' 차트를 확인하던 중 써니는 팀에서 가장 걱정되는 멤버로 막내 서현을 뽑았다. 예성은 순수한 려욱을 꼽았고, 제일 걱정 없는 멤버로 "공부 빼고 다 잘하는 것 같다"라며 김희철을 선택했다.

또한 써니는 "되도록이면 나중에 신중해지고 현명해질 때까지는 비혼주의를 고수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예성은 "연애 안 한 지 오래됐다"라며 "아직까지는 일이 더 좋다"라고 말했다.

다소 무거운 주제의 차트로 함께한 예성과 써니는 차트를 알아보며 마음 아픈 동료들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예성은 "공감이 되지 않고, 공감하기 싫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슬픔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써니는 "가슴 아픈 일을 겪으셨지만 모두 원만히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밝은 차트 할 때 다시 찾아달라는 MC들의 말에 예성은 "카페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을, 써니는 "행복한 웨딩마치를 하거나 득남득녀한 분들을 보며 행복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차트"를 꼽았다.

'TMI 뉴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엠넷 'TMI 뉴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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