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선발' 김하성, 2타수 무안타 0.209↓…5회에 교체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에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0.220의 시즌 타율은 0.209로 소폭 하락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김하성은 2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밀워키 선발 아드리안 후저와 4구 승부 끝에 94.6마일(152.2km) 싱커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1-1로 맞선 4회말 무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는 초구에 번트를 시도했고, 파울에 그쳤지만 2구째를 받아 쳐 진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빅터 카라티니의 1루수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김하성은 5회초 수비 때 투수 피어스 존슨과 교체돼 이날 일정을 마쳤다. 김하성이 맡던 수비 위치는 대타로 들어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투입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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