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래퍼 이영지가 농구선수 허웅에게 반했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H&H주식회사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 사연자는 대학교 농구 코트 위를 달리던 '연세대 천정명' 허웅 선수에게 첫눈에 반해 팬이 되어버린 사연을 보냈다. 이에 허재-허웅 부자가 깜짝 방문했다.

허웅이 등장하자 홍현희와 이영지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영지는 허웅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허웅은 '연세대 천정명'이라는 별명에 대해 "대학교 때 조금 들어봤다"고 밝혔고, 지금 별명을 묻자 "지금 닮았다는 사람은 정해인 배우님"이라고 말했다.

이후 허웅은 사연을 듣고 "영상 보니까 그때 시절이 기억이 난다"며 "그 때는 그냥 학교 생활 열심히 하고 열심히 농구하던 때라 항상 바빴다. 지금처럼 제가 유명하지도 않았고 저한테 관심 가져주는 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운동 선수로서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잊지 않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 보내드릴테니 응원 더 많이 해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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