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와 매년 같이 휴가 간다"('유퀴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배두나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조세호는 배두나가 출연하자 "나는 사실 패션에 관심이 많은데! '배두나'하면 패션을 빼놓을 수 없잖아"라고 운을 뗐다.

이어 "디자이너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배두나 덕후인걸로 유명한데 그런 분들하고 어떻게 만난 거냐?"라고 물은 조세호.

이에 배두나는 "내가 어떻게 한 건 없다. 진짜 나도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 게"라고 난감해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쪽에서 알아서?"라고 물었고, 배두나는 "니콜라가 처음에 나를 좋아하게 된, 팬이 된 작품이 '괴물'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배두나는 이어 "내가 거기에서 시종일관 수원시청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오는데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는 거야. 그래서 그쪽에서 만나고 싶다고 해서 초대를 받아서 갔고 그렇게 해서 친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러니까 그냥 일로 만난 사이인데 매년 여름, 겨울 휴가를 같이 다닌다. 지중해 쪽으로"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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