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구본상, 오는 13일 결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구본상이 결혼에 골인한다.

구본상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신부 김보경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2012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구본상은 울산(2015~2016), 안양(2019)을 거쳐 올 시즌 대전에 입단했으며 K리그 통산 168경기에 출전했다.

구본상과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2년의 연애 끝에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하게 됐다. 구본상은 “예비 신부를 만나면서 축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부상으로 힘든 시기에도 옆에서 힘이 되어 준 사람이다. 좋을 때나 슬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아내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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