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대세의 부담감→신체나이·활력 꼴지→템플스테이로 힐링 [MD리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대세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건강 적신호에 놀라 힐링 시간을 가졌다.

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미스터트롯' 4인방 임영웅, 장민호, 영탁, 이찬원은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활력 등과 관련한 혈자리를 직접 짚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한의사는 멤버들 중 영탁은 활력 1위로 뽑았다. 그는 "1000명 중 1명 있는 체질이다. 올해의 대한 건아"라고 칭찬했다. 이에 영탁은 기뻐하며 "좋은 에너지를 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이후 멤버들은 본격적인 검진을 시작했다. 고혈압 체크부터 초음파 검사, 디스크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찬원은 갑상샘 초음파 검진을 받았고, 의사는 "감상샘에 결절이 감지된다"라며 "작은 종양이다. 모양을 봐서는 추적검사가 필요하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의사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악성이 아닌 양성 결절이라 주기적으로 체크하면 된다"고 했다.

모든 검사를 마치고 멤버들은 종합 결과를 듣게 됐다. 앞서 임영웅은 혈압체크 당시 낮은 혈압으로 걱정하기도 했고, 이날 신체 나이가 31세로 나와 4인방 중 꼴찌를 했다. 이어 활력과 호르몬 등에서도 꼴찌로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탁은 "영웅이가 제일 바빴다"며 임영웅의 바쁜 스케줄을 언급했고, 임영웅 역시 "오늘부로 잠정 활동을 중단하겠다"라며 "제가 성질을 많이 부린 이유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 역시 "주기에 따라 호르몬 수치가 달라지기도 한다.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기도 한다. 검사 한번으로는 판정하기 어려우니 컨디션 좋을 때 다시 받아보는게 좋을 거 같다"고 권했다.

이후 임영웅은 영탁과 함께 봉은사로 템플스테이를 떠났다. 두 사람은 서로간의 돈독한 우정을 다짐과 동시에 속세의 걱정을 떨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TV조선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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