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KBL, D리그 전자랜드-삼성 연기…차민석 데뷔전도 밀렸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드래프트 1순위 차민석(삼성)의 D-리그 데뷔전이 연기됐다. KBL이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D-리그 특정경기 일정을 연기했다.

KBL은 2일 "금일 오후 4시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D-리그 일정을 오는 10일 오후 4시로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변경 사유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KBL 측은 "전자랜드 A선수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금일 오전에 관련 검사를 받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KBL은 만약의 사태를 고려해 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전자랜드와 삼성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KBL 로고.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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