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X싸이, '라우드'로 보이그룹 제작…제 2의 오디션 열풍 이끌까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박진영과 싸이가 SBS 새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로 손을 잡았다. 오디션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SBS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 피네이션(P NATION)의 싸이가 초대형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젝트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의 제작을 맡는다.

SBS는 'K팝스타'로 악동뮤지션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들을 배출해낸만큼 오랜만에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를 통해 새로운 오디션 부흥기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특히 2PM, 갓세븐,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데이식스까지 보이그룹과 걸그룹, 밴드 부문 등 다양한 방면의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아이돌 명가로 자리잡은 박진영과 현아와 던, 제시, 크러쉬와 헤이즈까지 기존의 아티스트를 영입해 한층 더 성장시키며 역량을 입증시킨 싸이가 각 회사를 대표할 차세대 보이그룹을 '라우드'를 통해 탄생시킨다는 점에서 발표 직후부터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SBS 측은 "박진영, 싸이라는 막강한 조합에 ‘K팝스타’ 제작진의 기획력이 만나 만들어 질 삼각 시너지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라우드'는 회사 소속 연습생이 아닌 전세계를 대상으로 10대 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도록 문을 열어뒀다. 춤과 노래 외에도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지닌 참가자를 발굴해내 재능을 키워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SBS는 2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고 전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획사의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되면 JYP엔터테인먼트와 피네이션(P NATION)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2021년 하반기 보이그룹으로 데뷔한다고 공지했다.

가요계의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아티스트이자 제작자인 박진영과 싸이가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업계 또한 큰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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