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범죄도시' '나쁜녀석들' 추석 흥행 이을 범죄물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국제수사'가 '범죄도시'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뒤를 잇는 추석 범죄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추석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수사 액션을 갖춘 범죄 영화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코믹 수사극 '국제수사'가 '범죄도시'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이어 추석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 지금껏 조명되지 않았던 셋업 범죄라는 소재를 수사극 장르로 유쾌하게 풀어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곽도원은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 병수 역을 맡아 인생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수사는 자격 미달, 영어는 수준 미달이지만, 형사 본능만큼은 남다른 병수로 분한 곽도원은 필리핀 현지를 배경으로 쉴 새 없이 뛰고 구르는 추격 액션과 수중 액션까지 선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수사극을 완성했다 .

여기에 김대명이 졸지에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 역을, 김희원이 글로벌 범죄 조직의 킬러 패트릭, 김상호가 병수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 친구 용배 역을 맡아 찰진 연기 케미로 코믹 수사극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80% 필리핀 현지 로케이션 촬영으로 담아낸 이국적인 풍광, 아름다운 자연, 다채로운 볼거리는 관객들에게 추석 바캉스를 떠나는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국제수사'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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