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댄싱’ ‘사랑과 영혼’ 패트릭 스웨이지 사망 11주기, “여전히 그리운 이름”[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더티댄싱’ ‘사랑과 영혼’으로 유명한 패트릭 스웨이즈가 14일(현지시간) 사망 11주기를 맞은 가운데 부인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부인 리사 니에미 스웨즈는 이날 트위터에 “사망 11주년을 맞아 놀랍도록 강하고, 예민하고, 특별한 남자를 기억한다”면서 “너무 그리웠다. 우리가 함께 했던 것에 감사하다”고 추모했다.

리사 니에미는 2003년 ‘원 라스트 댄스’의 감독을 맡아 남편 패트릭 스웨이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배우 트리트 윌리엄스도 트위터에 “‘더티댄싱’을 봤어. 정말 비범한 재능이야”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한 네티즌은 “당신이 지구를 떠난 지 11년이 지났어. 매일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그리워해. 너무 빨리 떠났어, 당신이 더 오래 머물기를 바랐어. 좋은 사람들은 모두 너무 빨리 떠나네. 편히 쉬세요. 매일 그리워요”라고 했다.

또 다른 팬은 “누구도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을 남겼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받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그리워하고 있어요”라고 추모했다.

한 영화팬은 "난 여전히 '더티댄싱'과 '사랑과 영혼'을 보며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하늘에서 평안하시길"이라고 했다.

1952년 8월 18일 태어난 패트릭 스웨이지는 2009년 9월 14일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그는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드라마 ‘비스트’ 촬영을 준비하는 등 연기혼을 불태웠다.

[사진 = AFP/BB NEWS, 영화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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