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악뮤 이수현, 가을 '솔로 데뷔' 확정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혼성듀오 악뮤(AKMU)의 이수현(21)이 솔로로 데뷔한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수현은 가을 중 솔로로 신곡을 낸다.

앞서 지난달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악뮤의 컴백과 관련해 올해 연말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새로운 형식으로 신곡들을 발표한다고 밝혔는데, 이수현이 솔로 형태로 먼저 팬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악뮤는 이미 모든 곡들의 작업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지난달 팬 공지를 통해 "천재적인 음악 역량이 돋보이는 악뮤가 지난해 발표한 '항해'로 변화와 성장을 확인했다면, 올해는 이들의 진화를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악뮤는 2013년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한 후 2014년 첫 번째 앨범 '플레이(PLAY)'로 데뷔했다. 특유의 청아한 음색으로 대중의 감성을 건드린 이수현은 오빠 이찬혁(23)과 'Give Love' '200%' 'RE-BYE' '오랜 날 오랜 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최근엔 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의 국내 공식 커버송인 '숨겨진 내 모습(Reflection)'을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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