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아이랜드' 측 "청소용역 직원, 코로나19 확진…데뷔조 '자가격리' 돌입"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아이랜드'(I-LAND) 측이 촬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케이블채널 Mnet '아이랜드' 측은 15일, "청소용역 직원이 지난 12일 '아이랜드' 세트장을 방문했다.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늘(15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랜드' 측은 세트장 촬영을 철수, 세트장을 폐쇄했다. 현장에 자리했던 데뷔 준비조를 포함한 출연자와 스태프들 전원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를 시작했다고. 오늘(15일) 예정돼 있었던 촬영도 취소한 상태다.

제작진은 "세트장 방문 시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음에도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라며 "향후 방송 및 녹화 일정은 논의 후 다시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아이랜드'는 CJ 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프로젝트로,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빅히트 방시혁 의장, 가수 비, 지코 등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사진 = Mnet]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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