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육성재, 광복절 경축식서 '늠름한 자태' 포착…김연경은 경례문 낭독→송일국 사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제75주년 광복절 정부경 축식에 참석했다.

15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애국지사 입장, 행사를 여는 공연,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송일국이 맡아 행사를 빛냈고 국기에 대한 경례문 낭독은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 담당했다. 전 참가자가 애국가를 제창한 가운데, 지난 5월 11일 입대한 육성재의 모습이 포착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소속의 군악병으로 군 복무 중인 육성재는 한층 더 늠름해진 자태로 시선을 강탈했다. 진지한 눈빛과 흐트러짐 없는 거수경례를 선보인 육성재의 모습은 네티즌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앞서 육성재는 입대 직전 "어딜 가도 예쁨 받을 수 있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 자신감이 생겨 전혀 걱정도 없고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다. 지금까지도 항상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경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독립유공 포상자 351명 가운데 5명의 유족에게 훈장과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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