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손혁 감독 "이승호, 체인지업이 위력적이었다"[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체인지업이 위력적이었다."

키움 히어로즈가 9일 고척 LG전서 2-1로 이겼다. 선발투수 이승호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3승(4패)을 챙겼다. 타선에선 김혜성이 4회말 1사 2,3루서 결승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키움은 주말 홈 3연전서 1패 후 2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손혁 감독은 "이승호가 졸은 투구를 했다. 특히 오른손타자를 상대로 승부구로 사용한 체인지업이 위력적이었다. 이지영도 이승호가 안정적으로 던지도록 상황에 따라 볼배합을 효율적으로 잘 했다. 불펜 투수들에 이어 마무리 조상우가 깔끔하게 잘 마무리를 했다. 야수들도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줬다. 팬들이 있어서 힘을 냈다"라고 했다.

키움은 11일부터 홈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갖는다.

[키움 손혁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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