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실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인턴 및 취업과 연계한 스포츠산업 실무 맞춤형 인재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공단은 17일 오전 11시 올림픽공원 스포츠비즈홀에서 스포츠기업 5개사와 스포츠산업 실무맞춤형 인재 양성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 구인난 해소와 취업준비생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한 이번 협약식에는 공단 체육진흥사업본부 오장수 본부장과 디렉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렉시, 디에스트레이딩, 유진타올 대표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공단과 스포츠기업 5개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산업 실무맞춤형 인재 양성교육 관련 기업 특강, 업체 탐방, 교육생 평가, 채용관련 정보 공유 등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직무·자기소개서·면접 ‘싹3 프로젝트’로 명명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교육결과를 향후 인턴지원과정 및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오장수 체육진흥사업본부장은 "본 교육은 단순 직무교육을 넘어 검증된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인재발굴에 목말라있는 스포츠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스포츠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도움을 주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기간은 8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6주이다. 스포츠산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은 누구나 전공 상관없이 7월 26일까지 스포츠산업 구인구직 시스템 'JOBSPOIS'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교육 운영기관에 문의할 수 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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