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호중 "'미스터트롯' 후 10kg 감량…팬들 음식 보내줘서 다시 쪘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김호중이 다이어트의 고충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호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호중은 최근 근황에 대해 "얼마 전까지 혼자 살다가 요즘에는 안성훈, 영기와 함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군것질을 좋아해서 밤에 먹다 보니 붓는다. 경연 프로그램 끝나고 10kg 정도 감량했다"며 "하지만 근래에 팬분들이 맛있는 걸 보내주셔서 3~4kg 정도 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형들이 식탁에 앉아서 내가 나와서 먹나 안 먹나 보고 있다. 냉장고에 초콜렛 넣어두고 새벽에 먹으려고 하면 여기 저기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정말 약하다. 채널을 돌렸는데 먹는 게 나오면 못 참는다"라며 "집에 오는 전단지도 한참을 보고 있다. 먹으면 찌는데, 안 먹을 수도 없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주문한다"라고 자신의 식탐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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