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고요한, FC서울 통산 400경기 출전 달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고요한이 FC서울에서 자신의 4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고요한은 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되어 서울에서 4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에서 개인 통산 400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고요한이 최초다.

고요한은 지난 2006년 7월 열린 전남과의 삼성하우젠컵 경기를 통해 서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고요한은 서울에서 15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서울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고요한은 중앙수비수를 제외하고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고요한은 그 동안 팀 사정에 따라 전방 공격수,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 왔다.

고요한은 전북전 출전과 함께 서울에서 400경기 출전 38골 3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열린 전남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고요한은 다양한 포지션 소화와 함께 지난시즌까지 매 시즌 골을 터트려 왔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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