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5살 차 커플' 전현무♥이혜성, 퇴사·라디오 하차로 불거진 결혼설…부인에도 관심ing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15살의 나이 차이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방송인 전현무(43), KBS 아나운서 이혜성(28) 커플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전현무 측이 나서 공식적으로 부인했으나 이혜성의 갑작스러운 KBS 퇴사에 네티즌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8일 KBS 측은 이혜성이 회사 측에 퇴사 의사를 전했다고 밝히며 사표가 수리됐는지는 개인 사정이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전날인 7일 이혜성이 진행 중이던 KBS라디오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결혼설에 힘이 실렸다.

앞서 여러 아나운서들이 결혼을 앞두고 방송국에서 돌연 퇴사를 한 바 있어 이혜성의 퇴사 배경을 둘러싸고 결혼이라는 추측이 불거진 것이다. 더욱이 전현무와 이혜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해 최근 사회복지단체 다일공동체를 방문, 함께 봉사활동까지 한 사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전현무의 소속사인 SM C&C 측은 "결혼설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혜성 또한 한 매체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확고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부인으로 결혼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으나 이혜성의 퇴사 계기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이혜성은 8일 0시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마지막 생방송에서 "설레는 밤'은 여기서 마무리 짓지만 더 좋은 모습 앞으로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오해도 많이 받고, 상처 받는 말도 받고 그럴 때 여러분들이 항상 토닥토닥 해주셨다. 그게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하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은 지난해 11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1977년생인 전현무와 1992년생인 이혜성의 큰 나이 차이가 관심을 증폭시켰으나 두 사람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굳건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다일공동체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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