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내 이야기"…'동상이몽2' 김수미, 강남♥이상화 신혼집 방문해 폭탄 고백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수미가 시원시원한 입담을 자랑한다.

2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강남, 이상화 부부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상화는 배우 김수미를 신혼집으로 초대했다. 함께 출연 중인 '수미네 반찬'에서 평소 본인을 예뻐해 준 김수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자 한 것이다.

이날 김수미는 "신혼집 느낌이 확 난다,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본격적으로 신혼집 구경에 나선 김수미는 강남, 이상화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역사가 담겨있는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을 보던 김수미는 두 사람에게 핵폭탄 급 '70금' 멘트를 날려 두 사람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MC들은 "부부한테 할 수 있는 얘기다", "역시 재밌으시다"라며 김수미의 거침없는 멘트에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결혼 생활 이야기로 세 사람의 대화가 무르익던 중 김수미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젊은 시절 내 이야기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강남은 "선생님이 그렇게 사시는 줄 몰랐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 47년 차 김수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일 밤 11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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