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5월 개막 어려워…불필요한 외출 자제해주길”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20시즌 개막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에다 겐타(미네소타)가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마에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5월 내에 시즌이 개막하는 것은 어려워졌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시즌 개막이 미뤄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가 자택대기명령까지 내려 5월 내에 개막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일각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이면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지만,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이다.

마에다 역시 답답한 마음을 표했다. 마에다는 현재 LA에 있는 자택에 머물고 있으며, LA 역시 이달 중순 시민들의 외출 자제를 권고한 상황이다.

마에다는 SNS를 통해 “일본도 외출금지령이 내려지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최대한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해야 한다. 스스로 몸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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