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구본승 "♥안혜경과 계약 연애…여자친구 사귄지 14년 만" 민망 심경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구본승과 안혜경이 풋풋한 커플 면모를 과시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충청북도 옥천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3개월 계약연애를 하기로 한 구본승과 안혜경은 멤버들과 떨어져 단 둘이 먼저 집으로 향했다. 안혜경은 구본승을 보자마자 "내 사랑이다"라고 외쳤고 구본승을 미소를 지었다.

이후 양가 부모님께 가상 인사를 드린 두 사람은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 했고 제작진은 "이제 두 사람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다. 구본승은 "혜경이랑 내가 뱉은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도 모른다. 게임에서 즉흥적으로 한 이야기다. 그리고 이야기하기 창피하긴 한데, 계약이지만 여자친구를 14년 만에 사귄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안혜경은 "나도 몰라. 잘"이라고 새침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집 구경을 했다. 사랑방과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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