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챔스 서울-치앙라이전 연기 결정…AFC 통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가 연기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6일 '3월 3일 예정된 AFC챔피언스리그 서울과 치앙라이 경기가 연기됐다'고 전했다. AFC가 서울의 AFC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연기를 공문으로 통보했고 경기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은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2020 AFC챔피언스리그 E조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프로연맹은 지난 24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K리그 개막전 잠정 연기와 함께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K리그 각 구단들의 홈경기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으로 권고했다. 서울은 치앙라이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를 예정이었지만 AFC의 결정으로 인해 치앙라이전이 연기됐다.

한편 프로연맹은 '3월 4일 예정된 울산과 퍼스 글로리의 경기 연기 여부는 내일 중 통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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