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배우 소주연의 비밀이 밝혀졌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소주연이 연기하는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 윤아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한 비밀을 가진 인물로 소개돼 방송 초반부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24일 밤 방송된 15회에서 그 정체가 드러났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특별 출연한 도인범(양세종)과 이종사촌 관계였던 것.

이날 박민국(김주헌) 원장의 의료 사고로 갑작스럽게 돌담병원을 찾은 도인범이 돌담병원을 누비며 새로운 멤버들과 만나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도인범과 서우진(안효섭), 박은탁(김민재)과의 팽팽한 기류를 느낀 윤아름은 잠깐의 틈을 타 도인범과 몰래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이 가까운 관계임이 드러났고 지난 10회 방송에서 돌담병원에 오면 매일 매일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한 주인공이 도인범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한편, 방송 말미 돌담병원을 떠난 도인범에게 전화를 걸며 대화를 하던 윤아름이 휴게실에 있던 박은탁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당황해하는 윤아름과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깊은 생각에 잠긴 박은탁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5일 밤 9시 40분 방송.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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