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레이첼 와이즈 포스터 공개…예비 관객 기대감 ↑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블랙 위도우'의 캐릭터 포스터 4종과 예고편이 공개됐다.

3일 공개된 '블랙 위도우' 캐릭터 포스터에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부터 MCU의 새로운 캐릭터이자 블랙 위도우의 옛 동료인 엘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의 포스 넘치는 모습이 감각적인 비주얼로 담겨 좌중을 압도한다. 특히 일부 삭제된 러시아어 기밀 문서가 각 캐릭터들의 배경으로 노출되어 이들에게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할리우드 열연의 아이콘들이 총출동한 놀라운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던 바. '블랙 위도우' 그 자체를 선보일 스칼렛 요한슨을 필두로 '리틀 드러머 걸', '미드소마'로 연기력을 입증하고 '작은 아씨들'로 제92회 아카데미 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할리우드 신예 스타 플로렌스 퓨, 제63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 제78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매 작품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레이첼 와이즈,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와 '헬보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데이빗 하버가 총출동해 전무후무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운명과 선택' 예고편 영상은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강렬한 대사로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때론 선택해야 돼. 세상이 원하는 대로 살지, 진짜 내 모습으로 살지"라는 대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보여준 블랙 위도우의 선택을 연상시키며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겠다는 그의 비장한 각오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TEAM 블랙 위도우가 다 함께 손을 모으는 장면부터 스케일 넘치는 전투를 펼치는 모습 등이 펼쳐지면서 이들이 뭉쳐 맞설 새로운 적은 누구인지 스토리적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처럼 숨막히는 액션과 강렬한 스토리가 완벽 조화를 예고하는 이번 영상은 독보적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독자적인 스토리와 새로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예고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19년 개봉해 국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캡틴 마블'에 이어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의 흥행 역사를 갈아치울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4월 개봉.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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