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185cm 올라프로 변신한 사연은?('괴팍한 5형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진혁이 괴팍한 올라프로 파격 변신했다.

JTBC '괴팍한 5형제'의 19일 방송에서는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부승관과 함께 오마이걸 유아-승희-효정-비니가 출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웃음이 빵빵 터지는 유쾌한 목요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넷째 이진혁의 ‘깜찍뽀짝’한 비주얼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됐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진혁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올라프로 변신한 모습. 영국 신사를 연상하게 하는 중산모와 빨간색, 초록색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트리 목도리까지 완벽하게 착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찢고 나온 듯한 이진혁의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카메라 셔터를 절로 누르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이진혁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박준형이 돌연 “’겨울왕국’ 올라프 맞아? 덩치가 장훈이만 한데?”라며 놀란 토끼눈으로 경악을 금치 못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는 후문. ‘겨울왕국’ 속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앙증맞은 올라프와 달리 185cm가 넘는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이진혁이었기에 뜻하지 않게 거인 올라프가 되고 만 것. 박준형은 진라프(진혁+올라프)의 스튜디오 등장에 동공지진을 일으켜 수 차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둘째 서장훈과 셋째 김종국이 ‘크리스마스 TMI(너무 과도한 정보)’를 방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리스마스에 뭐 하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김종국은 ”그날 콘서트가 있다. 빨간 날에 일하는 게 최고”라며 휴일에도 멈추지 않는 열일러의 면모를 뽐내 폭소를 유발했다. 서장훈 역시 “나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녹화를 한다. 6년 연속 하고 있다”는 말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동질감을 표해 보는 이들의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불러모았다는 후문.

'괴팍한 5형제' 8회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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