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 집' 박하나 앵무새 5마리와 사는 '집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하나가 집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공유의 집'에서 박하나는 사과 두 조각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이어 "내가 키우는 자식들이다. 앵무새고 다섯 마리다. 두 마리는 코뉴어 종이고, 세 마리는 카이큐 종"이라며 반려조들을 공개한 박하나.

그는 "특히 카이큐 종이 개처럼 사람을 잘 따르고, 핸들링이라고 손을 잘 타고 노는 애들이라 개다. 개"라고 덧붙였다.

반려조들과 거실로 나온 박하나는 카이큐 앵무새 한 마리에게 "돌아"라고 지시했고, 카이큐 앵무새는 이를 실행했다.

박하나는 이어 카이큐 앵무새 두 마리에게 "춤추자"고 제안했고, 카이큐 앵무새 두 마리는 실룩 실룩, 흔들 흔들 춤을 춰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하나는 "웃을 일밖에 없다. 이 아이들이 내 마음을 많이 위로해줬다. 일하고 힘들게 들어왔을 때 아이들이 반겨주고, 뭔가 위로해주는 것처럼 날 즐겁게 해주고, 스킨십도 굉장히 많이 해주고. '아, 이 아이들에게 내가 정말 도움을 많이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 '공유의 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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