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안내상이 이시언과의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5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 무비토크 라이브가 방송돼 배우 이시언, 안내상, 왕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V라이브를 시청하던 네티즌들은 이시언을 향해 "역시 '대배우'다", "너무 잘생겼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시언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자 안내상은 "이시언보고 '대배우'라고 하냐"라고 의아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기하는 배우'를 줄인 말이라고 설명해주자 안내상은 "잘생겼다는 말도 계속 올라오냐. 잘생긴 기준이 있냐. 참 개성이 강한 세상이다. 아무리 봐도 잘생겼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세상이 왜 이렇게 쓸데없이 변해가냐. 예전에는 어느 정도의 기준이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 정호(이시언)가 아내 미영(왕지혜)을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물이다. 희나리 작가의 2010년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11일 개봉.

[사진 = V라이브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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