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 남다른 존재감…'무한 가능성' 증명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상엽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상엽은 최근 '좋아요 꾹, 구독 꾹'이라는 유행어를 크게 이슈시켜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또한 배우의 모습이 아닌 인간적이면서도 솔직한 모습에 그의 매력이 어디까지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어 이상엽에게 주목해야 할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좋아요 꾹, 구독 꾹'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가능성 입증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막둥이 역할인 이상엽. 그는 뒤늦은 합류에도 불구하고 형들이 따라올 수 없는 특유의 하이텐션과 막내답게 넘치는 에너지 열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열차 선배 형들에게 배운 꿀팁을 틈틈이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선사했다. 이후 엄청난 이슈를 불러 일으키며 많은 움짤과 이제는 형들도 따라할 정도로 욕심나는 유행어의 소유자로 거듭났다. 이를 통해 그는 1인 크리에이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 민낯 얼굴, 프리한 스타일 등 인간적인 모습

이상엽은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아닌 화장기 하나 없는 수수한 모습과 인간적이면서도 털털한 성격에 반전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형성 중이다.

또한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그는 뛰어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여행에 대한 준비성과 열정까지 3박자를 갖춰 '여행은 이상엽과 함께 가야 된다'며 큰 환호를 받았다.

◆ 소처럼 일하는 이상엽, 대세 인증

그는 올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화보 촬영, 각종 행사 등 꾸준히 활동 중이다. 올해 화제작이었던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윤정우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그는 KBS 드라마 '굿캐스팅', 영화 '내가 죽던날'에 캐스팅되어 내년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상엽은 방송에 비추어지는 모습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여 가능성이 끝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상엽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수식어들은 그가 여태까지 쌓아 올린 내공이며 앞으로 또 어떤 필모그래피를 탄생시킬지 기대되는 배우이다.

한편 '시베리아 선발대' 마지막회는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웅빈이엔에스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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