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5분 거리"…서효림, 김수미 며느리된다 #예비신랑 정명호 누구 #임신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서효림이 김수미의 며느리가 된다. 김수미 아들 정명호와 오는 12월 22일 결혼, 임신 겹경사를 맞이했다.

서효림과 나팔꽃F&B 정명호 대표 양측은 19일 오후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2세 소식을 전해 화제를 더했다.

예비 신랑인 정명호 대표는 김수미의 아들이다. 1976년생으로, 1985년생인 서효림보다는 9세 연상.

그는 고교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했고,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마치기도 했다.

한때 영화 제작사로도 활동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나팔꽃 F&B는 김수미의 1인 기획사이기도 하며,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김수미를 모델로 반찬, 김치 등 안심 먹거리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 3월 일본 '수미네밥집'을 오픈했고 오는 11월 말 미국 '수미반찬' 가게도 오픈 예정이다.

특히 김수미와 서효림은 평소 각별한 사이를 자랑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축복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현재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도 같이 출연하고 있다.

김수미는 서효림에 대해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며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신혼집은 김수미 집과 단 5분 거리. 김수미는 19일 연합뉴스에 "아들 신혼집은 내 집 옆이다. 5분 거리"라며 "(서)효림아 반찬 걱정은 안 해도 된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 캡처, 서효림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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