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션 "♥정혜영 만나자마자 사귀자고…단칼에 거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션이 배우 정혜영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가수 션이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정혜영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션은 "제가 (정)혜영이에게 첫 눈에 반했다. 저한테 혜영이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제가 힙합하는 지인에게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그 분도 '힙합하는 션과 정혜영은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며 컷트했다. 하지만 제가 매일 연락해서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만나자마자 사귀자고 했다. 그런데 싫다고 하더라. 연예인을 만날 생각이 전혀 없

었다고 한다. 일반 사람과 만나서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어 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션의 끈질긴 구애 끝에 정혜영도 마음을 열었고, 마침내 2003년 콘서트 공개 프러포즈를 통해 결혼에 골인했다고 덧붙여 두 사람의 깊은 애정을 엿보게끔 했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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